“사랑의 일기” 학생의 특별한 경험, 교육부 장관 답장 받았어요!
  • 문지은 기자  승인 2021.01.13 18:15  

조치원 대동초 윤가빈 학생, 유은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손편지 답장
‘2020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 상 받은 기관장에 감사편지 보내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왼편)이 세종시 조치원읍 대동초 5학년 윤가빈 학생에게 보낸 손편지 답장(오른편)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왼편)이 세종시 조치원읍 대동초 5학년 윤가빈 학생에게 보낸 손편지 답장(오른편)

지난 번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손편지를 받고 감동했던 윤창빈 군의 형 윤가빈 학생이 이번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손편지 답장을 받았다고 전해왔다.

윤가빈 학생도 꾸준히 ‘사랑의 일기’를 써 오던 중 이번 ‘2020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대상으로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하고 연말을 맞아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감사편지를 썼다는 것.

유은혜 장관은 “정성스럽게 써 보내준 편지 잘 받았다”며 “학교에 못가서 가빈 학생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저에게 응원을 보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편지에 답했다.

이어 “가빈학생이 꾸준히 일기를 쓴 것이 생각도 깊고 다른 사람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한 것 같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도 많이 읽고 기록도 즐겨 하면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저도 항상 학생들 생각하면서 힘내서 일 할께요”라고 단정한 손글씨로 편지를 써 내려갔다.

윤가빈 학생도 “동생이 최교진 교육감님의 답장을 받아서 좀 부러웠는데, 나도 교육부장관님 답장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유은혜 장관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주최로 1991년부터 건강한 가정, 건강한 나라를 위하여 ‘매일 20분, 나를 기록하자’는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2020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지난해 11월 21일 줌(ZOOM)과 유투브를 통해 중계되는 언택트 행사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이 상장을 후원한 기관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냈고 이에 기관장들이 답장을 보내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윤가빈 학생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손수 쓴 손편지를 답장으로 보내 주어 주변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매일 일기를 쓰는 학생들은 배려심이 깊고 글쓰기 실력도 대단하다”며 “수상자들은 상을 준 기관의 기관장에 감사편지를 썼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가빈 학생의 어머니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두 아이가 큰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이것을 기회로 기록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고,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은혜 장관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이 편지에 손수 답장을 해 주셔서 아이들의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은혜 장관과 최교진 교육감의 손편지를 자랑하는 윤가빈, 윤창빈 형제
유은혜 장관과 최교진 교육감의 손편지를 자랑하는 윤가빈, 윤창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