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맞선 인추협의 ‘착한바이러스’ 챌린지, SNS 확산
  • 서중권 기자 승인 2020.03.05 11:42
   
최교진 “세계최강 공무원보유국”
이용선·윤영찬 등 릴레이 이어가
조원태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릴레이에 동참합니다. 정은경 본부장님 힘내세요.” (최교진 교육감)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 힘내라 우리 보건소.”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코로나19 우리는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위협에 맞선 또 하나의 전선(戰線)이 구축됐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코로나19 예방 안전 일기쓰기 릴레이캠페인’이 그것이다. (본보 2월 25일자 12면 보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벌이고 있는 이번 ‘코로나 극복 응원릴레이’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사랑의 안전일기’ 쓰기에 동참한 이채현(19) 양을 시작으로, 캠페인 참여열기가 번진 지난달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참여는 전국 초·중·고생과 교사,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최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북을 통해 릴레이를 독려한 것.

윤영찬 전 청와대 홍보수석
윤영찬 전 청와대 홍보수석

‘아이스버킷챌린지’처럼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개한다. 주변 사람을 지정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를 권장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사랑의 일기 ‘안전한 대한민국 릴레이’는 전국으로 확산, 든든한 방어막으로 형성되고 있다.

사랑의 일기 수상자 중심으로 이어진 ‘코로나 극복 응원릴레이’는 세종시 대동초 윤가빈, 창빈 형제에 이어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운영찬 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이어졌다.

심곡사 원경스님이 이어받아 동참했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초등학교 학생들, 대원여고 최현일 교사와 학생일동, 원주의 엄태곤 학생, 우강희 가족, 고양시 최수민 학생 가족, 강릉시 조광근 가족,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 김해우리소리예술단, 박현식 운영위원장 가족 등 어린 학생부터 각계각층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감염의 위험을 무릎 쓰고 우한을 방문했던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의 릴레이는 남다른 감회를 주고 있다. 조 회장도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사진을 올렸다. 그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 윤가빈·창빈 형제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 윤가빈·창빈 형제

90세의 최철환 6·25참전 호국영웅은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는 방송을 접하고 7개의 마스크를 대구에 전달해달라며 인추협에 기탁했다. 또 기증받은 마스크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에게 보내 대구시민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육군소위 계급장을 달자마자 전투복을 입고 전선(戰線)으로 달려간 새내기 간호장교들이 있다. 그녀들의 임지는 코로나19 최전선인 대구다.

전 국민이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시에 돌입했다. 인추협이 벌이고 있는 코로나 예방 SNS 활동은 긴박한 이 시기 또 하나의 응원군이 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맞선 인추협의 ‘착한 바이러스’ 챌린지 활동 SNS 확산이 주목되고 있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 ‘사랑의 안전일기’에 매뉴얼화 돼있는 감염예방 등 안전지침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