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추협이사장 한밤 중 기습폭행 당해 '충격'
  • 조인숙 기자 승인 2019.11.04 13:03:45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한밤중 피습 당하는 순간 ⓒ인추협

-지난 31일 밤 세종시 ‘사랑의 일기’ 연수원터 철거현장서

             

-LH공사의 하청업체 직원 추정...긴급 출동 경찰 연행조사

-고 이사장 "폭력 세력 반드시 색출"...인추협 조만간 '성명서' 발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밤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터 철거현장에서 괴한으로부터 기습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인추협에 따르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터 강제철거와 관련, LH공사와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고진광 이사장이 지난 31일 밤 저녁 8시 40분쯤  세종시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 철거현장 부근에서 LH공사의 하청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3명에 의해 기습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 이사장은 세종시내에 있는 한 외과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에 걸려 있던 태극기와 '희망 녹색리본'들이 파기된 채 어지럽게 널려있다ⓒ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어떻게 폭행으로 해결을 하겠다는 세상입니까? 이유를 불문하고 아직도 폭력에 의한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는 것 같은데 이같은 불법폭력 세력들을 반듯이 색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밤 피습사건과 관련 인추협은 “지난달 26일 김중로 국회의원과 비서관, 당직자 전원이 사랑의 일기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일기 연수원 방문이후 지난 30일 연수원 터에 걸려 있던 태극기와 '희망 녹색리본' 등 3만여개가 파기된 채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다"고 밝히면서 " LH공사의 하청업체 직원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에 걸려 있던 태극기와 '희망 녹색리본'들이 파기된 채 어지럽게 널려있다ⓒ인추협

인추협 관계자는 "이날 저녁 현장에 함께 있던 고 이사장의 지인이 폭행장면을 촬영, 112에 신고해 긴급 출동한 경찰이 폭행한 이들을 임의동행한 것으로 안다”며 “폭행실상이 파악되는 대로 관련업체와 관계자까지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추협은 이번 기습폭행 사건이 최근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의 강제철거와 관련해 국회차원의 진상조사가 이뤄질 움직임을 보이는데다 연수원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녹색리본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보복 대응조치이며 계획적인 범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중로 국회의원과 비서관, 당직자들이 사랑의 일기 가족들과 함께 지난 26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방문해 녹색리본을 달고 있다ⓒ인추협

이번 폭행사건이 일어나기 앞서 지난달 26일 김중로 국회의원과 비서관, 당직자들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현장을 방문, LH공사의 연수원 강제철거 경위를 듣고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추진키로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인추협은 조만간 고진광 이사장의 한밤 피습사건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중로 국회의원과 비서관, 당직자들이 사랑의 일기 가족들과 함께 지난 26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방문해 녹색리본을 달고 있다ⓒ인추협
▲김중로 국회의원 지난 26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방문해 "사랑의 일기 박물관은 반드시 세워질 것"이라며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인추협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