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내일 세종시청서 사랑의 일기 투쟁 보고서 발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지난 2일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 폐허에서 사랑의 일기 학부모회, 초·중·고 대표 등 사랑의 일기 가족들과 ‘자신의 일기장 원본 발굴’ 행사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천지일보 2017.12.4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현자에서 집회하는 모습.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천지일보 DB

향후 대책도 소개할 예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갑질에 의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사랑의 일기박물관, 세종시민투쟁기록관 강제 철거 후 3년간의 투쟁 보고와 향후 대책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 이사장은 “(내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의 설립과 철거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LH공사의 철거과정에서의 잘못을 조목조목 나열할 것”이라며 “LH공사에 계속 항의하면서 철거 과정에서 땅 속에 매몰된 120만점의 사랑의 일기에 대한 보상에 대한 소송을 제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LH공사에게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보관됐던 일기들이 세종시 이전 연기군 시절부터 실존하던 엄연한 국가 고유의 자산이며 기득권임을 인정하고, 현재의 무자비한 철거에서 돌이켜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착하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행정복합도시건설청에게는 신도시 건설의 어떠한 여건이라도 동일하게 존중해왔던 정신에 따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라고 하는 세계 유일 무이한 정신문화자산을 가벼이 보지 말고 신속하게 대안 도출에 앞장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전국 모범이 되는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정신에 따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의 선도적인 사랑의 일기 연수원 보존관리를 위해 협조해달라”며 “향후 세종시 특성화에 인성교육의 기반과, 세종시건설의 투쟁기록관을 포함한 도시 개발의 기초를 돈독히 해왔던 우리 사랑의 일기 연수원 새 터전 건설에 솔선수범 적극적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고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재건립을 위해 정부 기관과 전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