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시민 99% 전자여권 표지가 일본제품인지 몰랐다”
  • 서중권 기자 승인 2019.08.28 13:34
   
서울시민 등 1천여 명 대상 설문조사
“日 수출규제 대비 선제적 대응” 촉구
 
 
일제여권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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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대부분 전자여권(e-Cover)이 일본 제품인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서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알고 계십니까? 전자여권 e-Cover(표지)가 일본제품이라는 것을...’라는 주제로 현황판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99%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추협은 27일 “지난 주말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교대역, 군자역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 1000여 명을 상대로 현황판 설문조사를 한 결과 99% 이상의 서울 시민이 ‘전자여권의 e-Cover(표지)가 일본 제품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 22일 조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재고 물량과 공급 안정성 차원의 대체제품 납품 방안으로 어느 제품의 납품방안을 확보하고 있는지 알려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앞서 한국조폐공사는 인추협이 보낸 질의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전자여권의 핵심소재인 e-Cover를 수입하지 못해 우리 국민이 전자여권을 발급받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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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시민들 여론은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전자여권의 국산화가 되지 않고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위해 전자여권의 100% 국산화를 추진, 전자여권 e-Cover(표지)의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인추협은 지난달 8일부터 전자여권 국산화를 촉구하며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