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인추협 "NO아베-일본제 표지로 만든 전자 여권 반납 운동" 2일째
  • 조인숙 기자 승인 2019.08.09 20:00:20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고진광(가운데) 이사장이 9일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이틀째 ‘NO아베-일본제 표지로 만든 전자 여권 반납 운동'을 벌이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인추협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서는 국영기업체인 한국조폐공사가 전자여권의 핵심소재인 여권의 표지(e-Cover)를 일본 기업으로부터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항의하며 이틀째 1인 시위를 하고 있으며 인추협을 중심으로 ‘일제 전자여권’ 반납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8월 9일 11시부터 외교부(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후문 앞에서 최영섭 인추협 봉사단장, 유현호 종로해병대전우회장 등이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인추협은 “우리나라 전자여권은 외교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조폐공사가 일본 업체로부터 표지를 공급받아 발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영기업체인 조폐공사가 전자여권의 핵심소재인 여권의 표지를 100% 일본 기업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외교부와 한국조폐공사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전자여권의 발행규모가 4000만권을 넘어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핵심소재인 전자여권의 표지(e-Cover)를 일본 업체에 의존하고 있음은 세계 제1의 IT강국이라는 국가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추협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여권의 표지를 일본 전범관련 기업으로부터 수입해 쓴다는 사실이 황당하다”며 “일본이 헛기침을 하면 여권도 만들 수 없는 나라가 IT강국 대한민국의 현주소라니 도대체 정부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외교부와 한국조폐공사자료에 의하면, 2008부터 외교부가 한국조폐공사를 통한 전자여권 e-Cover입찰에서 모두 수입품을 선정함에 따라 모두 1800억 원의 외화가 유출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700만권(315억 원) 규모의 제 7차 e-Cover 조달 사업이 확정될 경우 외화유출규모는 2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추협
▲ⓒ인추협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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