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소외 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한마당’ 개최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6/26 [13:55]






 

▲ 학사모,지난 22일 서울광장서‘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한마당’ 개최     © 학사모 제공

 

- 6월 22일 국내·외 학생·교사·학부모 208명 참가

-청와대 방문,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만나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대표 최미숙, 이하 학사모)이 주최하는 올곧은 인성과 안전 의식의 함양으로 건강한 가정,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한마당’ 행사가 지난 6월 22일 서울시청광장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렸다.

 

 대한항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주)한진이 후원하여 ‘나와 나의 가정은 내가 지킨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사모에서 지난 4월 시작한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범국민운동’의 관심과 참여를 전국 17개 시·도 학생들과 해외 동포 학생들에게도 확산시켜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전국을 돌며 한 달간 릴레이로 열렸던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범국민운동’의 피날레로 국내 17개 시·도와 캐나다 중국 등 해외 4개국의 학생, 교사, 학부모 200여 명이 참가해 안전글쓰기와 안전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에 살고 있는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도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 지난 22일 서울광장에서 학사모 주최 ‘소외 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한마당’에 참석한 학생 대표들이 안전선언식을 하고 있다.     © 학사모 제공

 

 참가자들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평화롭고 성숙하고 아름다운 세상,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안전선언식’을 갖고, 선언서와 실천 강령을 발표하고 안전홍보대사 위촉식도 가졌다. 해외참가자들이 직접 쓴 ‘안전소감문’을 발표하고, 안전걸개그림에 ‘나의 안전다짐 쓰기’, 시민들에게 안전일기장 나눠주기 행사도 벌였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권과 자유권, 행복추구권을 강화하고, 국민은 나부터 반성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랑의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인간성 회복과 안전의식 함양으로 나도 지키고 남도 지켜주며, 다름을 포용하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나갈 것”을 선언하였다.

 

 이를 위한 실천강령으로 사랑의 안전일기쓰기, 안전일기장 보급 범국민운동 전개 등 생명존중과 생명사랑,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나와 내 가정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등의 ‘안전한 대한민국 구호’를 제창하였다.

 

최미숙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사랑의 실천운동에 다함께 나서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여유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학사모가 시대적 소명인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범국민운동’을 시작했다”면서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 운동에 국민 모두의 참여를 당부했다.

 

▲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2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학사모 제공

 

 참가자들은 안전선언식에 이어 오후 2시 청와대를 방문해 녹지원에서 김정숙 영부인과 안전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학생들의 안전 제안을 담은 ‘안전책자’도 영부인에게 증정했다.

 

학사모는 앞서 6월 21일 오후 8시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여전도회관)에서 ‘안전한 나라, 안전한 세상,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안전 글쓰기 및 발표와 국내·외 교통안전을 비교하는 개별 및 집단토론도 열었었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우리 주변에 끝없이 이어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커지고 있는 학사모의 ‘소외 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한마당’은 대한항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한 (주)한진의 후원으로 6월 22일까지 계속 되어 왔다.

 

 지난 4월 학사모의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범국민운동’의 전국 릴레이는 서울 금천구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안전일기장을 나누어 주고 일기쓰기를 지도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서울, 세종, 대전, 강원, 대구, 부산, 인천, 전남 지역을 돌면서 펼친 이 행사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6월 1일 대구지역 행사에서는 참가 고교생들이 촛불과 헌화로 헝가리 유람선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도 함께 가져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참가 계층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7일 김해에서 열린 ‘경남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선언식’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중학교 전교생(중앙여자중 200여 명이 참가하였고, 전북지역 행사에서는 간중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족 안전 다짐대회를 여는 등 그 열기가 모든 청소년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 학생들이 지난 22일 청와대를 견학했다.    ©학사모 제공

 

 경기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각 학교 학생회 중심으로 열린 13일 행사는 ‘소외계층’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부천지역 행사에서는 학부모폴리스, 소사경찰서, 학생회연합 등과 손을 잡고 학교폭력 예방을, 2019 FIFA U-20 남자월드컵 결승전 응원 장소에서 안전 활동을, 구미에서 열린 경북지역 행사(18일)에서는 낙동강 오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개고등학교 환경기자단이 환경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아이디어와 활동영역도 넓어졌다.

 

 학사모의 ‘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범국민운동’의 전국 릴레이는 서울 금천구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안전일기장을 나누어 주고 일기쓰기를 지도한 것을 시작으로 20일 충북과 제주 지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 신엄중학교 학생들은 제주소방본부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훈련에 참여하고, 폭력 없는 등교 만들기인 ‘행복한 데이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충북지역 행사에서는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오웅진 신부가 장애학생들과 함께 안전선언식을 가져 안전 일기 운동이 ‘누구의 생명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고 보호하는 운동’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학사모는 이처럼 ‘소외 계층을 위한 가족 안전 한마당’에 대한 호응과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안전 일기장 보급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 운동을 범국민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세계대회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우리 한민족을 대상으로 한 현지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학사모 최미숙 대표는 “이번 행사에 해외참가자의 항공권을 지원해 준 대한항공과 모든 행사 비용을 후원해 준 (주)한진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해외에서 초청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오찬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통령비서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해외동포 학생들은 26일 출국하기에 앞서 “조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 뿌듯했으며 청와대 방문과 영부인을 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분들과 청와대 관계자, 후원해 주신 대한항공, 한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