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안전일기 한마당’ 청소년 참여… 갈수록 뜨거운 열기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9.06.02 09:35

1일 대구지역 고교생 40여 명 캠페인
23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해외 5개국
청소년들 ‘세계안전일기 한마당’ 잔치
 
지난 1일 오후 1시 대구에서 사랑의 안전일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인추협 제공
지난 1일 오후 1시 대구에서 사랑의 안전일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인추협 제공

‘사랑의 안전일기 한마당’ 청소년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거운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벌이고 있는 안전실천 국민운동인 ‘사랑의 안전일기 한마당’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달 서울·경기와 세종·충남지역에 이어 지난 1일 오후 1시 대구에서 사랑의 안전일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행사는 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 300여 명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마당 행사는 구암고등학교, 경북공업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 등 대구지역 고교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대구 동성로 중앙무대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3년 2월 18일에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와 지난달 29일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사랑의 안전 일기 범국민운동 선언문을 구암고 3년 정성욱 군이 낭독했다.

입석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회장인 이민규군 등 초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사랑의 안전일기 쓰기 캠페인과 함께, 헝거리 유람선 참사 희생자 추모판에는 수백여 명이 추모의 글을 남겼다.

지난 4월 강원 산불 재해 때 대구지역에서 제일 먼저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구암고 3학년 정성욱 군을 비롯한 40여 명의 학생들도 참석했다.

학생들은 손수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안전일기쓰기 참여를 호소하고, 안전일기장을 나누어 주었다. 이어 지난 29일 헝가리에서 불의의 유람선 침몰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행사도 가졌다.

대구에 이어 2일 대전에서 행사를 가졌다. 오는 10일 광주지역 학생들도 사랑의 안전일기쓰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 서울에서는 대원여고와 경기여고 20여 명의 동아리 학생들이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갈수록 안전일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금천구의 고려검도관 회원 80여 명과 가족들이 안전일기쓰기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의 물결이 체육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추협은 오는 23일(오전 11시)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일본, 필리핀 등 해외청소년들도 참가하는 ‘세계 안전일기 한마당’을 열고 안전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생명존중의 사회를 만드는 사랑의 안전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