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일기 학생들,"대통령님 제 꿈의 기록을 찾아주세요, LH 미워요!"
기사입력: 2017/12/03 [08:33]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icon_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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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일기 학생들이 지난 2일 세종시 사랑의일기연수원 터에서 "우리의꿈은 어디로 갔나요?"라는 손 피켓을 들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의 사랑의일기 학생과 학부모회 대표들이 지난 2일 오후3시 30분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일기장을 땅 속에 묻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만행을 규탄했다.

이들은 강제 철거 431일째 되는 2017년 12월 2일 사랑의 연수원 강제 철거 과정에서 땅 속에 묻히게 된 자신들의 일기를 발굴하여 찾는 작업을 했다.

이들은 작년 2016년 6월에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반대 서명 운동도 하고 지난해 겨울에 대형 걸개 그림을 땅 속에서 찾아내기도 했던 2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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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LH 미워요, 사랑의 일기 어쨌어요?"라는 손 피켓을 들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 행사에 참가한 사랑의 일기 학생과 학부모들은 땅 속에 묻은 일기장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집단 소송단을 구성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일기장을 잃은 사랑의 일기 가족은 전 국민에게 사랑의 일기장 찾기 후원을 호소했다.

학생들은 "대통령님 찾아주세요. 제 꿈의 일기", "LH 미워요, 제 일기 어쨌어요?", "우리의 꿈은 어디로 갔나요?" 등을 손으로 즉석에서 피켓을 만들어 들고 LH의 강지집행시 만행으로 사라진 사랑의 일기를 찾아달라고 읍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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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꿈과 소망을 적었던 사랑의일기를 훼손하고 분실한 LH를 원망하며 "우리의 꿈은 어디 갔나요?"라는 글을 손으로 들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한편, 법원은 2018년까지 부동산인도를 하지 않으면 강제집행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해 놓고, 이 공문 통보일보다 2년이나 앞선 지난 2016년 9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서 보낸 강제집행 100여 명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을 새벽에 기습으로 강제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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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까지 부동산 인도를 하라고 예고해 놓고 2년이나 앞선 2016년 LH의 요청으로 군사작전 하듯 갑자기 새벽에 강제집행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 사랑의일기연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