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7일, 인추협과 3년째 봉사데이를 함께하고 있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언남중학교----
올해는 중1,2,3학년 51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봉사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각 반 3개팀으로 편성, 한 팀에 10여명씩 짜여진 팀원들을 각 반별 담임선생님이나 어머님, 자원봉사자가
멘토가 되어 서울시에 생존해 계시는 유공자 어르신들 댁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작지만 선물도 준비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하실 멘토분들에게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되었습니다.
언남중학교 방송실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임원분들과 인추협 고진광 대표의 인사말씀 및
특강이 있었고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방송을 경청하였습니다.
사뭇 설레이는 마음으로 유공자 어르신을 뵈러 출발~!!
출발할 때는 들떴던 마음이 실제로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뵙고 전쟁 경험담을 들으면서는
어찌나 숙연해지면서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들던지...특히나 6.25때 간호장교로 참전하셨던
윤두희 할머님댁과 이봉일 할머님 댁을 방문한 여학생들은 할머님의 이야기에 쏙 빠져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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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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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남중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사한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생활실태조사 보고서를
이번주까지 작성하여 인추협에 제출하고, 인추협은 주거환경이 어려운 어르신 댁은 집수리 봉사를
기획하여 도와드릴 계획입니다.
언남중학교 학생들과 또다른 뜻깊은 시간을 기약하며~
다시 한 번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께 고개숙여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