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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학폭·왕따로 지친 마음 일기쓰기로 힐링하세요
사랑의 일기 연수원 연말까지 1박2일 캠프 운영
데스크승인 2013.05.23  지면보기 |  15면 황근하 기자 | guesttt@cctoday.co.kr  
   
 
  ▲ 인추협은 지난해 왕따없는 학교·학교폭력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해 청소년들을 사랑의 일기연수원에 초청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사랑의 일기연수원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에 위치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원장 고진천)이 24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금·토요일) 초·중·고생 30명씩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온&오프라인 사랑의 일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사랑의 일기 캠프는 학교폭력과 왕따로 얼룩진 세상을 인성캠프로 힐링해 초·중·고생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전력하며 열심히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밝은 사회를 실천해보자는 차원에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권성, 대표 고진광)가 안전행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 2년동안 40여만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당한 바 있으며 6만500여명은 가해자로서 징계나 처벌을 받았다는 교과부의 실태조사에 따라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함으로 지난해 학교폭력과 왕따방지를 위한 범국민물결운동을 추진했다.

또 초·중·고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나에 대한 성찰로부터 남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나아가 이웃사랑 실천까지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온라인 사랑의 일기 학교 사이트를 개설해 청소년들이 캠프 이후에도 마음껏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일기공유방, 고민상담방, 수다방, 각종 동호회방 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사랑의 일기쓰기와 캠프를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배양함은 물론 친구와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존중감을 높이게 됨으로써 학교폭력을 없앰과 동시에 자신의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갈등해결 역할극 △농작물 가꾸기 등 자연체험과 팀워크 증진게임 △요리만들기와 지역어르신에 대한 봉사 등이다. 특히 2003년 사랑의 일기 연수원과 연수원내 세계유일의 일기박물관을 개원한 인추협은 '반성하는 어린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 '일기만 써도 학교폭력 사라진다'는 신념 아래 지난 1991년부터 일기쓰기 운동(매년 전국 초·중·고에 사랑의 일기장 100만권 배포)과 사랑의 일기 큰잔치(2000년 대통령상 승격)를 통해 청소년 인성함양에 힘써 왔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우리청소년들이 일기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교폭력없는 학교 왕따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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