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 침수는 인재... 세종시와 LH공사 상대 법적 조치"
  • 조인숙 기자 승인 2019.07.31 18:23:56
▲ⓒ인추협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지난 주말 세종지역에 내린 호우로 사랑의 일기 연수원 현장이 침수되어 발굴 자료 1만여점이 물에 젖고 훼손된 데 대해 세종시와 LH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등을 청구하겠다"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이 철거된 후 3년 동안 사랑의 일기장이나 연수원의 각종 기록 자료들을 땅 속에서 발굴하여 연수원의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27일~28일)에 세종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수위가 1m이상 물이 차 올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현장이 모두 침수되어 발굴 자료 1만 여점이 모두 물에 젖어 훼손되고 유실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철거된 후 3년 동안 단수, 단전된 생활 환경의 철거 현장에서 매몰된 자료들을 지켜 오던 고 이사장의 거주지도 완전 침수되어 일상 생활이 어렵게 되었다. 

▲ⓒ인추협

인추협은 "정세용 인추협 세종 지부장을 비롯한 사랑의 일기 가족들이 모두 함께 사랑의 일기 연수원 현장의 배수 작업에 힘을 모으고 훼손된 유물 자료들을 건조 정리하고 거주 환경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추협은 이번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침수 피해를 인재라고 규정하고 주민세와 환경부담금도 납부하면서 엄연한 세종 시민의 주거지(거주자 고진광)로 등록되어 있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배수 시설 미비로 입은 침수 피해에 대하여 시민의 호우 피해 예방에 책임이 있는 금남면 사무소와 세종 시청을 항의 방문하였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에게 강력한 항의와 함께 행정적인 청원과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추협

인추협에서는 이미 한 달 전 LH공사측에 라인 건설에 배수로 설치 등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호우 피해 예방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연수원 주변의 매립, 진입로 미개설 등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 배상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이 지난 2016년 9월 28일  강제 철거될 당시 많은 자료들이 땅 속에 매몰되었고 쓰레기로 처리되어 훼손됐었다.

▲ⓒ인추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