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미군용사 잊지 않겠습니다.”

세종전동초·도담고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감사편지

온라인 기사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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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동초 전교생과 도담고 학생 200여 명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6.25참전유엔군 용사 및 유가족에게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ꠔ라고 감사의 편지를 써 훈훈한 감동주고 있다. 사진=인추협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전동초(교장 김남주)전교생과 도담고(교장 강양희)학생 200여 명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6.25참전유엔군 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편지를 써 훈훈한 감동주고 있다.

편지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가 재미작가 김영세 화가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6종류의 사진엽서에 고마움을 담았다.

이 편지는 11일 거행 된 '제12회 6.25격전지 개미고개 추모제'에서 낭독, 전달됐다. 또 17개 참전국 UN대사를 통해 각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감사편지 쓰기 운동에 참가한 전동초는 개미고개 전적지 부근에 위치한 학교로 다문화 학생 18명이 재학하는 등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부분 편지에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또 태극기와 성조기를 그리거나 철모를 그려 유엔군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개미고개는 6.25전쟁 당시 국토의 남과 북을 잇는 1번 국도가 지나가는 중요 지점으로 1950년 7월 8일부터 12일까지 북한군의 불법남침을 막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열렸던 곳이다. 이 전투에서 미 제24사단 21연대 스미스 대대 미군장병 428명이 전사했다.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이곳에 ‘자유평화의 빛 위령비’를 세우고 매년 7월 11일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편지쓰기 운동을 추진한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자신의 나라도 아닌 남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개미고개 전투에 참전, 전사한 미군 장병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는 세종시가 조례재정을 통해 7월11일을 ‘참전추모의 날’ 내지는 개미고개를 추모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며“조례 제정을 제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