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 지원센터도 개소

 

 고진광 대표가 행정수도 원안사수때 시위대가 입었던 옷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 소재, 세종시 원안사수 과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종시민기록관'이 27일 문을 열어 세인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회(대표 고진광)는 이날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당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투쟁한 각종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 일반인들게도 공개했다.

▶세종시 원안사수의 힘이 오늘의 세종시가 탄생
기록관에는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주민 2만명이 서명한 친필원본을 비롯, 일부 시민이 삭발식 때 사용했던 의상 및 도구, 시위장면 사진과 영상물 등 수 백여 점이 전시돼 교육가치가 있는 산실이다.
또 원안사수 투쟁 당시 시민이 먹었던 자장면 그릇을 비롯, 삭발때 나온 머리카락, 계란 용기, 당시 기자들이 취재했던 모든 신문내용, 그리고 예정지역(남면) 마을 주민들로부터 기증 받은 배틀, 재봉틀까지 전시했다. 시위당시 사진과 각종 공문 등도 한곳에 모아 당시를 기억하게 했다.

▶전시회를 통해 세종시민의 위대함을 알리겠다
고진광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위대함과 투쟁 정신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바로 시민의 강한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사랑의일기연수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언행의 습관을 갖게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힘쓰겠다”며 “아울러 세종시민기록관을 겸영해 세종시민 및 충청인들의 뚝심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인 임을 널리 알리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국가기록원 관계자를 비롯한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오장섭 전 건교부장관, 이기봉 전 연기군수, 고수환 초대 사수대책위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