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세종신문]사랑의 일기 연수원 재(再)개원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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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24 10:34:33
내용

 

[기사발췌]

 

사랑의 일기 연수원 재(再)개원 ‘초읽기’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과 함께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사랑의 일기연수원’(금남면 석교리 141번지 소재)이 자원봉사자에 의해 실내·외 청소 및 전기·수도설비와 조경을 마무리하면서 재(再)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본보는 제761호(7·9일자 1면)를 통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2003년8월 개원이후 수차례의 크고 작은 도난사고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지이용과 관련해 충남도교육청과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연수원 운영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을 맞기도 했었던 것으로 보도한바 있다.

그러나 인성교육의 산실역할을 위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국토의 중심인 세종시에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상임대표의 설득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및 자원봉사자들의 값진 노력의 결실로 재(再)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계방학을 맞은 대학생45명이 오는 28일부터 1박2일간 세종시 지역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이곳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베이스켐프를 설치하고 9명씩 5개조로 나누어 4개조는 지역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나머지 1개조는 연수원정비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1박2일간 내지 2박3일간 계속 연수를 진행하면서 세종시의 건설모습과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안보의식 고취와 정서함양 등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3일부터 2박3일간 ‘대학생 재능기부 포럼’산하 97개 대학 120여명이 참가해 사회적 기업을 연구하고 일자리창출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동체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컴퍼런스를 개최한다.

고진광 상임대표는 컴퍼런스 기간 중에 연수원을 재(再) 개원하고 지난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하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인 ‘7·9(친구)데이’를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세종특별자치시 에서 개최하게 되며 6·25참전 유공자와 자원봉사를 신청한 초·중·고·대학생들 간에 만남의 시간을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매 결연을 맺고 후원 기부금행사, 각종공연, 사은잔치 등을 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로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이 행사가 “6·25참전국가유공자 어르신을 극진이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과 실천으로 이루어져 국가와 사회의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일기연수원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계속 이어져 연수원운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과학기술대학교 김창현 책임교수는 학생들과 개발한 친환경 태양열조리대 3대(싯가 1천2백만원 상당)를 기증해 연수생들에게 환경오염 예방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섭씨(인추협 학교사랑 학부모모임 봉사단장)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물을 마시고 세면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음수대시설을 갖춰 놓았다.

한편 지난18일 세종시 금남면 여성사회봉사단체인 정양순 세종스포츠댄스 회장, 임재임 남세종농협 부녀회장, 김선기 주민자치위원, 김미자 세종신협부녀회장등은 연수원을 방문해 침구셋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이불, 베개, 수건, 우산 등을 수집해 기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재(再) 개원 과 친구 데이 행사를 통한 나눔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봉사 모임체’를 만들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사랑의 일기 연수원 운영 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

기증은 정양순 세종스포츠댄스 회장 (011-438-6395), 임재임 남세종농협 부녀회장 (019-408-6885) 김미자 세종신협 부녀회장( 010-6482-0336), 김선기 금남면 주민자치위원 (010-5340-7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공 : 정철호기자(jungch10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