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사랑의일기연수원 재건립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개최

이정현 | 기사입력 2020/04/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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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몰된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재건립을 요구하는 국민리본이 매달려 있다.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이정현 기자 =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서는 2020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운영위원회 및 사랑의 일기 학부모회를 2020491330분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으로 본 협의회의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대표만 참석하여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재건립을 위한 향후 대책을 협의하고 매몰된 사랑의 일기장 발굴 작업을 진행한다.

 

이 행사의 마무리 단계에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기습 철거하고 연수원에 보관 중이던 어린이들의 사랑의 일기장을 땅 속에 파 묻은 LH공사의 만행 규탄하면서 LH공사 측에 사랑의 일기장의 공동 발굴 작업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도 가진다.

 

LH공사는 2016928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기습 철거하고 연수원에 함께 건립 운영되고 있었던 세종시민투쟁기록관과 세계 최초의 일기 박물관도 함께 강제 철거하였다. 세종시민투쟁기록관에는 행정수도 이전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주며 원안과 수정안 정쟁에서 빨간 띠를 두르고 원안 사수를 위해 상경 투쟁을 불사한 세종 시민들의 투쟁 기록물이 정리 보관되어 있었고, 일기박물관에는 역사적인 일기장의 사진 자료 및 축구선수 박지성 등 유명 인사들의 일기장, 고 김대중 대통령의 옥중 서신, 고 김수한 추기경 친필, 고 서정주 시인의 친필 원고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세종시민투쟁기록관과 일기 박물관의 자료는 유네스코 기록물 유산 등재 작업 중에 있었는데 기습 강제 철거되어 LH공사의 만행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201910월 사랑의 일기 연수원 컨테이너 사무실의 수해 복구를 완료하고 사랑의 일기 연수원으로 재개원하여 학생들이 안전교육과 자원봉사체험의 교육장으로 활용하던 중 고 이사장의 폭행 피습으로 중단되었다.

 

 

2016928일 사랑의 연수원이 철거된 이후 202049일 현재 1290일째(36개월간)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지키면서 LH공사에 사랑의 일기장 공동 발굴과 사랑의 일기장 폐기와 매몰에 대한 피해 보상을 위해 항의 투쟁을 계속해 오고 있지만 LH공사에서는 묵묵부답이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 투쟁 과정

2003228일 금석초등학교 폐교

2003518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개원

20055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이주 보상 협의(이전비 46천만원 지불과 이전 통보)

200644일 충남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간의 토지 매매계약 체결

2007년 행복도시 무효화, 원안 사수 투쟁 개시

2012년 연기군 행복도시로 확정

20155월 연수원 이전 및 보상협의(20055월의 협의를 뒤집는 갑질횡포)

201698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수호대책위원회 출범

2016928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불법 철거

2017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의 법적 투쟁 돌입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민사소송 준비

2017년 불법 매립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자료 발굴

2017928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대참사 1주년 성토 대회

2018년 불법 매립된 자료 공동 발굴 3회 요청

2019611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2019926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3주년 기자회견

 

문의 : 인추협 운영위원장 박현식(010-2014-8735), 인추협(02-744-9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