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낼 수 있다" 조원태 회장, 코로나19 예방 위한 SNS 캠페인 동참

강원 소재 초등학생들로부터 캠페인 주자로 지목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0-03-05 12:08 송고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SNS 화면 갈무리. © 뉴스1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앞서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행 전세기에도 탑승했던 조 회장은 자필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도 전했다.

5일 시민단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이사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조 회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 회장은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서로에 대한 배려는 따뜻하게, 코로나19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오른손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이는 고 이사장이 추진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2014년 SNS를 뜨겁게 달궜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주변 사람을 지정,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를 권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고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항공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우한까지 다녀온 조원태 회장이 아이들에게 답을 해주셨다"고 해당 사진을 소개했다.

조 회장은 앞서 챌린지에 참가한 강원도 횡성군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학생들은 '세면대만 보이면 무조건 손 씻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음 캠페인 주자로 조 회장 이름을 적었다. 권 이사장은 이 사진에 대해 "조 회장의 우한 방문 모습이 아이들의 기억에 남았나 보다"며 "조 회장의 릴레이를 기대한다"고 적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 참가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조 회장이 흔쾌히 동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