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및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8일 제8대 대통령 인수위에 '왕따행위 등 방지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제안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인추협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지난해 1월, 서울역에서 '왕따행위 등 방지를 위한 특별조치법' 입법을 촉구하는 대회를 개최했던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은 2012년 한해를 '왕따없는 학교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펼쳐왔다”면서 “전국 10여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100만인 서명운동을 위해 범국민물결운동을 전개하면서 각 지역의 시장, 시의회의장, 경찰서장, 학부모협의회장 등 지역 내 유력인사와 사회지도층인사들이 앞장서고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포함하여 벌써 50만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새해 벽두부터 사회적인 충격을 주었던 학교폭력문제는 정부종합대책이 발표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역시 더 많은 노력과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식 신고건만 하루 218건, 년 2만3877명 검거, 3년간 입건된 학생수만 해도 6만 5000명에 달한다는 숫자만 보더라도 사태의 심각성은 우려의 수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보다 실효성있는 공약실현을 위해서라도, 인추협이 지난 한해 전국적인 물결운동을 통해 캠페인을 벌여온 입법안의 내용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정식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 고진천 원장은 “인추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왕따없는 학교만들기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세종시 금남면 석교리에 소재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100% 아니 200%, 300%를 가동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의 산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