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7.11 07:46:31 | 최종수정 2013.07.11 09:51:58
 
   

한국 중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중국 여고생 2명을 추모하는행사를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다.

서울 화계중 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예멍위안·왕린자두 여고생이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애도의 편지와 꽃을 놓고 추모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옆에는 두 여고생을 추모하는 촛불 수십 개를 밝히고 시민이 적은 `추모 쪽지`도 놓을 계획이다.

학생들은 "못다 이룬 꿈 하늘나라에서 다 이뤄!" 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한글뿐 아니라 중국어와 영어로도 만들었다. 피켓 제작은 중국과 미국에서 유학하는 대학생들이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추모 의식에 앞서 두 여고생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픔에 빠진 중국인을위로하는 편지를 준비해 중국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학생들은 전날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마련한 사이버 추모 카페(cafe.naver.com/027449215)에서도 추모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