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사랑의일기연수원 수호대책위,LH사장·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고발

기사입력: 2016/09/09 [18:34]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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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광 인간성추진협의회 대표와 장래정 사랑의일기연수원 수호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세종경찰서를 방문 도로법 75조 도로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및 도로교통법 68조 도로에서의 금지행위 위반, 지하정 파손에 따른 단수 피해에 대해 LH사장과 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을 고발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고발인들은 "연수원에 오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2년에 걸쳐 관계당국에 요청해 만들어 놓은 과속방지턱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전부 깎여 나간 것입니다. 건널목 표지는 파헤쳐저 길가에 널부러져 있고 그 앞에 세워진 황색 점멸등은 꺼진지 오래이며 주변 공사로 인해 지난달부터 단수가 되 인간의 기본권마저 처참히 짓밟힌 이 곳은 무법천지입니다. 땅장사에 눈이 멀어 주민과 아이들의 인권과 생명을 위협하는 LH사장을 고발합니다.뒷짐지고 앉아 국민의 안전과 기본권도 살피지 못하는 행복도시건설청장을 고발합니다."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사랑의일기연수원은 2003년 2월 연기군(당시 군수 이기봉)과 군의회(의장 홍종기)가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 인하여 2003년 2월 28일자로 폐교된 금석초등학교 현부지를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에서 매입을 전제로 수의계약을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2003년 5월 18일 정식 개원식을 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세계최초의 일기박물관과 종합인성교육센터 설립을 목표로 비영리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설립한 곳이다.

연수원 부지는 국민교육을 위해 금남면 중심의 주민 땅을 희사해 세워진 금석초등학교가 폐교된 자리에 수십년간 학교밖 인성교육을 실천해온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일기 운동이 세계최초의 일기박물관 설립과 종합인성교육센터를 설립한 것이다.

이 곳에는 120만여 명의 어린이 일기와 1만여점의 작품, 연기군민의 행복도시 사수의 위해 싸웠던 유물 3천여점과 생활도구 등이 보관된 세종시민투쟁기록관이 운영하고 있지만, 이 역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수용돼 이주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연수원 자리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었지만, 땅을 수용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세종시청과 교육청, 그 어느 곳도 연수원과 투쟁기록관의 기록들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 연기군 차원에서 유치한 곳이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로 방치된 채 10여 년이 흐르면서 연수원 운영 부담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역시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대로 가면 수십년간 어린이들의 일기와 자료들을 모아놓은 120만여점의 자료들도, 세종시민들의 투쟁의 역사를 모아놓은 기록물들 역시 보관 장소가 없어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십수년간 지켜져온 기록들이 쓰레기가 되어 버릴 위기에 처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