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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광 대표, 7월 6일 기자회견 통해 밝혀

윤소 기자(yso6649@ajunews.com)| 등록 : 2015-07-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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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추협 대표 고진광 ]


 국가에 대통령기록관 있듯, 세종시민기록관 세워야,
 출범3주년,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정식으로 제안 
행자부 및 관계 국회의원들 설득, 예산확보에 최선 
7월8일부터 100일 서명운동시작, 5만명 이상 확보 
 사랑의일기연수원 방문 인원수는 지금까지 15만명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인추협 (인간성회복추진위원회/ 대표 고진광)은 7월 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에 대통령기록관이 있듯이 세종시에도 ‘세종시민기록관’이 세워져햐 한다”며 “이를 위해 7월 8일부터 100일간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최소 5만 - 10만명 이상 확보 할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금남면 소재, 인추협 산하 ‘사랑의일기연수원’에 많은 세종시민들의 피와 눈물로 얼룩진 투쟁의 산물인 역사 자료들이 10,000여점이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당시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니라 기업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표하자, 세종시민들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이미 정한 행정수도 건설을 원안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투쟁을 선포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후, 올해로 만 10년이 넘었다. 원안수정안 논쟁을 비롯해 오늘날의 세종시로 건설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세종시는 2012년 7월 1일 정식출범했다. 수 십년간 대를 이어온 삶의 터전을 내어준 수많은 이들이 있으며,‘충청남도 연기군’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세종시에 행정도시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건설된 세종시가 올해로 만 3년을 맞이했으며, 민선 시장도 선출했다. 예정된 정부부처 역시 모두 이주를 하였고, 17번째 광역시도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면모를 속속들이 갖추어 가고 있는 때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오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보다 새로 온 주민들이 더 많아질 날이 멀지 않았다. 

고대표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잊지 않기 위해서는 기록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기억하기 위해 기록할 수 있는 노력은 누가 해야할까? 세종시는 대한민국정부차원에서 결정되고 건설된 도시”라면서 “세종시기록관 역시 중앙정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그는 또, “정식으로 세종시가 출범했으니, 세종특별자치시가 주도적으로 수행해야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출범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세종시청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그 의사를 표시하는 수준이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이미 2014년 4월 3일, ‘세종시 설치 유공자지원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마련하기도 하는 등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던 세종시민의 역사 기록은 민간기관인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1만여점이 넘는 투쟁의 기록과 사진, 도구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세종시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했던 이주민들이 수 백년 대를 이어 살아오면서 사용했던 생활도구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며 “바로 순수 민간단체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세계 유일의 일기 박물관 건립을 목적으로 각종 자료를 모으고, 직접 투자해 전시장을 설치해 아이들의 일기장과 함께 보관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 붙였다.

지금까지 사랑의일기연수원을 방문한 인원에 대해 고진광 대표는 “2003년이후 지난해 말 까지 15만명이나 된다”며 “실예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직 교장 등 많은 인사들이 다녀가면서 사랑의일기장 등 세종시민들의 행정수도 원안 사수의 역사자료등을 보고 방문객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위로하며 이에 모두 동감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곳엔 세종시민보다 전국 인사들이 더 많이 다녀갔다. 전국YMCA사무총장 연수, 전국자전거연합회 회원,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전국지대장 회의 등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세종시민기록관을 관람하고 갔으며 이와 같은 민간의 노력은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이다. .

이제 ‘세종시민기록관’은 정부차원에서 제대로된 기록관 건설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제시해 세종시를 역사가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나아갈 것을 적극 촉구한다. 새롭게 출발한 17번째 광역자치시인 세종시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똥별이 아니라 시민들의 눈물로 일군 역사가 살아 있는 도시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며 건설해 가야 할 것이다.

고진광 대표는 끝으로 “앞으로 저는 세종시의 지난 역사를 기록해 놓은 “세종시민기록관 정부건립”을 위해 세종시는 예산 확보, 의회는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100일 서명운동을 시작할것“이라며 ”아직 세종시에는 ‘시민의 끝나지 않은 함성’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완성되지 않은 청사이전, 세종시 건설을 위해 거리투쟁도 마다하지 않은 세종시민의 함성이 정부기록관으로 남을 때까지 시민의 함성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