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전국에 방치된 폐교 409곳 활용 코로나 병상 확보하자"
  • 조인숙 기자 승인 2020.12.14 19:25:49
▲ⓒ인추협

-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거리두기 3단계' 강력 촉구

             

- "중환자실과 음압 병상-의료인력 확보와 재난지원금도 조기 지급을"

- "코로나19 챌린지 예방 활동 참여 158개교 학생 확진자 1명도 없어" 예방 큰 효과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명을 오르내리며 치료 병상 확보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 극복의 최대 급선무로 떠오르자 전국에 방치된 폐교(409곳)을 활용해 병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 이사장은 "폐교를 활용해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시)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코로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사태로 정부가 병상 확보가 '발등의 불'이 된 상황에서 심각한 중환자 병상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폐교 활용을 정부에 적극 제의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전국에 총 48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70% 이상이 쏠려있는 수도권 상황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에서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치료병상은 서울 5개, 인천 3개 등 8개에 불과하다.

고 이사장은 "국회 교육위 국감 자료(국민의 힘·배준영 의원)에 따르면 전국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교는 전국 409개에 달한다. 경기·인천(22개), 경남(95개)과 전남(91개), 경북(66개), 강원(42개), 충북(37개) 등 비수도권에 많다"며 "폐교를 활용하면 병상확보가 다른 어떤 시설보다 용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주변 환경여건도 좋아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인추협

이어 고진광 이사장은 "이대로 가다가는 확진자 2000명을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하루 빨리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위증 환자를 위한 중환자실과 음압 병상을 조기 확보하고 의료인력 확보와 역학조사관 확충 등 코로나19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누구보다 생업의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추가적인 재난지원금도 조기에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뿐만아니라 "이번 3차 대유행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실기하면 K방역은 무너지고 위기상황이 봇물 터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한다.’ 는 속담이 있다.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이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3단계 조기 격상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인추협에서는 지난 2월부터 사랑의 안전 일기 가족들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 등의 SNS활동을 통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펼쳐 왔다.

아이스버킷챌린저처럼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개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를 권장하는 방법으로 범국민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인추협은 "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챌린저 운동에 동참한 김해중앙여중, 김해중앙여고, 장유중, 조치원대동초 등 158개교 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된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하기, 30초간 손씻기 등 인추협에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를 중심으로 전개한 비대면 비접촉의 코로나19 챌린지 예방 활동이 코로나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추협은 SNS를 통한 비대면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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