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저자가 독자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있다.
‘고진광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사인회가 지난 24일 조치원읍 홍문당 서적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저자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는 저서를 통해 30여 년 간의 시민 사회운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 있다.

특히 ‘새내기 세종시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란 주제에서 비록 세종시가 역사적인 특별시로 탄생은 했지만 세종시가 탄생하기까지의 원주민의 피와 눈물로 일군 투쟁의 산물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적고 있다.

또한 일기 쓰는 학생은 절대 비뚤어지지 않는 다는 신념으로 추진됐던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과 인간성회복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펼쳐왔던 운동을 현장경험을 토대로 기술함으로써 모든 이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서 저자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인간성회복을 위해 그 동안 펼쳐왔던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태동 배경, 세종시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세종시민기록관의 건립 취지, 하나의 세종시가 세종시청과 행복청으로 분리 관리되고 있는 부당함 등을 저서를 통해 솔직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18년 동안 재경연기군 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고향발전과 출향인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했던 일을 비롯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 목숨을 마다않고 희생정신을 발휘했던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지원센터 건립 등의 내용을 적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있었던 저자와의 만남행사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지인 및 독자들의 방문으로 홍문당 서적 40년 역사상 1일 단일품목판매 최고인 500여권의 서적이 판매돼 저자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를 반영했다.

고진광 저자는 “체육관 행사를 통한 출판기념회 보다는 독자와 직접 만나는 사인회를 통해 변화된 소통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지역의 유일한 서점인 홍문당 서적을 택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프라인 서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본래 의도했던 출판기념회의 참뜻을 새기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운동가인 고 대표가 출판기념회를 통한 독자와의 만남행사를 가짐으로써 때가 때인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본인의 확실한 입장 표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판사인회가 단순한 서적판매 행사로 보는 이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작금의 일련의 행동으로 볼 때 6.4지방선거 후보로 나서는 것이 아니냐고 입방아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가 지난 30년의 시민사회운동을 등에 업고 이와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걸을 것인지 새 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그가 어떠한 선택을 통한 또 다른 결정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