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 Singers 드림 콘서트’ 성황리 개최

격조 높은 공연, 명품시민 자부심·긍지 높여

신광철 기자(skc4649@hanmail.net

 테너 가수들이 칸초네 메들리를 열창하고 있다(좌로부터 윤상준, 임헌량, 정재환)
2014 카메라타 Singers The Dream Concert가 지난 9일 오후 7시 한솔동 주민센터 앞 꿈의교회에서 열렸다.

세종예사랑(회장 유용철)이 주최하고 카메라타 Singers(대표 임헌량)가 주관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유한식 세종시장, 전석천 한솔동 동장, 오영철 생활체육회장, 고진광 충청향우회 세종시 연합회장 및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인들의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보급 및 원주민과 이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 세종시의 문화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세종시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 단계 높여 명품세종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너 정재환의 Non ti scordar dime 물망초를 시작으로 테너 윤상준의 메기의 추억 데니보이, 소프라노 박선하·손현의 Habanera, 소프라노 송영옥·테너 윤상준의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테너 정재환의 지금 이 순간, 메조소프라노 이신경의 Memory, 소프라노 송영옥의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메조소프라노 이신경·바리톤 정한욱의 All I ask of you, 바리톤 김종우의 박연폭포 등이 불려져 공연장을 달궜다.

또한 소프라노 박선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테너 임헌량의 산촌, 소프라노 손현·바라톤 정한욱의 Pa-Pa-Papageno, 소프라노 최윤정의 Caro nome, 바리톤 김종우·정한욱의 Largo, 테너 임헌량·윤상준·정재환이 칸초네 메들리를 열창해 관중들로 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 팀인 카메라타 Singers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럽 및 미국 등 해외에서 석사 혹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동문들로 구성된 단체다.

수년간 정기공연 및 세미나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뮤지컬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해 1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한 '카메라타 S'는 지난해 7월 한솔동 주민을 위한 연주회로 ‘노을 음악회’, 세종시교육청 주최 2013 세종 스마트 콘서트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래시컬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축사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살맛나는 명품세종시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오늘 카메라타 싱어즈의 공연이 그 계기가 돼 세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의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용철 세종예사랑 회장은 인사말에서 “‘꽃을 주는 것은 자연이지만 꽃을 엮어 만드는 것은 예술’이란 말처럼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 문화갈증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문화예술이 꽃피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예사랑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음악회에 참가한 한시민은 “서울에서나 볼 수 있는 이렇게 격조 높은 콘서트를 최고의 시설에서 감상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해 세종시민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프라노 손현, 박선하
  
 
  카메라타 싱어즈 단원들이 공연을 마친 후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