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4대악척결을 위한 자원봉사계의 대응방안" 포럼 개최
4대악으로 신음하는 우리사회, 구호성으론 안돼!!
 
신영수 기자 icon_mail.gif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오는 11월 22일에 개최되는 ‘제 5회 대전자원봉사활성화포럼‘에서 ?4대악 척결을 위한 자원봉사계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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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추협 고진광 대표     ?중앙뉴스


 

 

 

 

 

 

 

 

 

고진광 대표는 30년 외길을 오로지 사회개혁과 자원봉사운동에만 매진해오면서 국민들이 고통받는 현장에는 언제나 함께 했기에 본 주제와 관련해서도 기꺼이 적임자로 요청되었다.

대한민국은 무역규모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행복해 하지 않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양극화에 4대악으로 점철된 실생활이 국민들을 절망과 고통에 신음케 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 끝에 ‘국민행복시대’를 주창하며 정권창출에 성공한 박근혜정부는 가장 먼저 ‘4대악척결을’ 내세우고 나섰지만 9개월이 지난 아직은 구호성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례로 우체국도 ‘4대악척결, 우체국이 앞장선다’는 플랭카드를 내걸고 있다.

사실 4대악과 같은 국민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는 결코 정부의 정책과 노력만으로 해결하긴 어렵다. 

시민사회가 앞장서 사회개혁운동을 일으켜야 하며 이에는 자원봉사정신이 뛰따라주어야 한다. 즉 정부, 시민사회,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얘기인데 정부는 아직도 현장은 무시한채 책상머리정책 하나로 모든 것을 손쉽게 해결하려 하는 것 같다. 

일례로 역사상 유례없는 학교폭력문제만 하더라도 그렇다. 교과부가 일선학교에 통보한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등 기여 교원에 대한 승진가산점 부여’ 안(교육과학기술부 교원정책과-2645,2013.2.20.)은 오히려 학원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잇점보다는 폐해가 훨씬 크다는 얘기다. 

첫째, 학원폭력문제 예방 및 해결은 교사의 기본 업무이자 책무인데도 이를 교원들의 사적인 성취에 매달리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교육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결과가 야기될 수 있다.

둘째, 학교별로 40%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우수학교 10%와 미흡학교 10%는 각각 10%를 증감토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대평가는 동료교사간 위화감과 갈등조작에 큰 요인을 제공할 뿐이라는 점이다. 모든 교사 다 땀흘려 지도하여도 금안에 들지 못하면 받을 수 없는 점수. 그래서 옆반에서 아이들과 다툼이 일어나도 나서고 싶지 않은 교사들. 우리반에서만 문제가 없기를 바랄 뿐인 교사들. 그리고 우리학교가 우수학교가 되기 위해, 미흡학교가 되지 않기 위해 덮을 것은 덮고 포장에만 관심을 갖는 학교들.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이다

셋째, 정규직이 아닌 상담교사, 보조교사, 그리고 기간제 담임교사들은 대상자체가 안된다. 학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비정규직을 떠나 모든 관련 교사, 학부모, 심지어는 사회단체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팀플레이를 발휘해야 하는데 이중에서 정규직만, 그리고 정규직내에 40%만 가산점을 주겠다는 것은 필요한 응집력을 파괴하고 타오르는 촛불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할 것이다.

넷째, 학교는 벌써 전쟁터다. 교사들은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보다 그 시간에 보고서를 잘 꾸며 내기 위해 상담일지며 지도자료의 포트폴리오등 불필요한 잡무에 매달리고 학교는 선정위원회 조직, 심사, 계획서 작성과 결재. 보고등에 온통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상으로 볼 때 교육부의 금번 정책 또한 오히려 학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보단 악화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판단만 들 뿐이다. 

따라서 4대악과 관련된 정부정책은 전면 재검토, 수정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고진광 대표는 금번 발제에서 특히 정부정책의 허와 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다양한 각도의 대안들을 그동안 현장에서의 체험사례들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기대해보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럼실시개요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일 시 : 2013. 11. 22(금) 14:00
-장 소 : 대전시청3층 세미나실
-담 당 :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이송호(042-270-2295/ 010-5375-5675)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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