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강원 산불지역에 ‘생명나무심기 운동’ 펼친다

고진광 이사장,“화재로 삼킨 죽은山 다시 푸르게 살려야 한다”

입력 2019-04-06 15:18 수정 2019-04-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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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강원도 산불현장에 나가 피해조사를 벌리고 있다. [사진=인추협 제공]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6일부터 강원 산불지역에 ‘생명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한다.  

인추협은 지난 4일밤 부터 발생한 산불로 엄청난 산림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강릉, 인제, 속초, 동해 등에 묘목지원사업을 국민들과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나무심기 운동’은 이번 산불로 검게 타버린 강원의 산을 다시 푸르게 살리자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인추협은 나무심기 적기인 4-5월을 놓치지 말고 산불피해지역에 묘목 보내기와 나무심기 운동을 국민들과 함께 전개한다.    

지난 5일 강원 산불현장을 직접 둘러본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주민들의 재산피해도 안타깝지만, 수십 년 길러온 수십만 그루의 나무들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것 또한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라며“화재로 죽은 산을 다시 푸르게 살리는 ‘생명나무심기 운동’이야말로 소중한 생명운동”이라며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정부가 5일 이번 산불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하고, 범 정부차원의 발 빠른 수습과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산림과 임야에 대한 보상이나 빠른 복구는 어려운 실정이어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인‘생명나무심기운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추협은 신속한 산불피해지역의 복구 및 구호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인추협 강원지부에서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현장수습과 이재민 위로 및 구호봉사활동으로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인추협은 산불피해 지역별로 요구사항을 접수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도 적극 접수하기로 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