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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일기연수원, 파란나라, 세종시의정회등 범시민사회단체는 오늘로 5일째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낮시간에는 사랑의일기연수원에 있는 추모공원에서, 19시부터는 조치원역광장에서 세종시민들과 함께 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추협 고진광대표는 “민간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면서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니 한편으론 진작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라는 탄식과 함께 한편으론 혹시 있을지 모를 꿈같은 소식에 가슴졸이며 생환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지천 사랑의일기연수원장은 “이제 초연한 심정으로 마지막이 될지 모를 촛불을 들며 우리모두의 안타까움과 애절함을 하나로 결집시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면서 “더불어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유가족들을 돌보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추모식을 통해 “유가족들은 일주일전 소식을 들자마자 생업도 내 팽개치고 달려온 가족들이 갈아입을 옷조차 하나 없는 체육관에서 모포 한 장에 의지하고 있다”며 “당연히 바로 구조되는 줄로만 알았던 터라 세면도구 하나 챙길 경황이 없었을 것”이라며 “비가 오면 그냥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가족들을 정부는 소홀하지 말고 최대한의 편의시설을 제공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끝으로 “국가를 대신하는 정부인만큼 재난상황에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돌보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국민들도 정부와 국가를 보다 신뢰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