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4월 20일 현재, 수색작업 결과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된 아이들의 잇따른 비보가 들려오면서 한가닥 희망은 절망으로 주저앉게 되었다”며 “결국은 이렇게 끝나고 마는 것인가? 가족들의 처참한 절규에 암담함이 앞을 가려 이렇게 끝날수는 없다”며 인추협은 조치원 역광장에서 4월 20일 추도회를 가졌다.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여기서 포기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어른들 말만 믿고 따른 죄밖에 없는 우리아이들을 사지로 내 몰고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잊지 않은 아이들이기에 더욱더 우리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고 추모식을 통해 역설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일기연수원, 파란나라봉사단, 세종시의정회 등 범 시민사회계는 오늘도 3일째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18시부터 조치원역광장에서 세종시민들과 함께 2시간동안 추도회를 가졌다. 고진광 인추협의회장은, “범시민사회계를 중심으로 모든 국민들이 다시 한번 하나되어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국무총리 및 해당 장관들은 구명조끼입고 현장에 가서 그 유족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