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보일러없이 한겨울을 나야 하는 6.25참전용사를 위해"
동작구 상도동 이명호어르신(80세, 간호병 참가)댁 집수리 봉사활동
 
신영수 기자 icon_mail.gif
올해는 정전 60주년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17만5천명의 6.25참전유공자가 생존해 있지만 매년 2만여명씩 유명을 달리하고 있고, 대부분 80세 이상 고령에 정부지원금 15만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참전유공자들을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보듬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그 자체로, 젊은 세대들에게는 학교폭력과 왕따로 얼룩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격적인 성숙의 과정은 물론 살아있는 역사공부, 나라사랑의 기회가 되며, 원로용사들 역시 당신의 지난 세월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전쟁터에서 보내신 청춘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와 닿을 것이라고 본다

(참고로 서울 언남중 2학년6반은 자발적으로 용돈을 모아 매달 홀몸어르신인 오인숙유공자를 찾아 뵙고 있어 교육의 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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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뉴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2011년부터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초.중.고생과 더불어 유공자 어르신께 편지쓰기와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뵙고 말벗봉사를 해드리는 활동, 그리고 저소득층어르신댁 집수리봉사등의 사업을 담고 있다.

2013년은 보다 내실있게 그리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10월 27일은 특별히 ‘사랑의일기대축제’ 와 연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공무원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사시는 이명호어르신(80세, 간호병 참가)댁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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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어르신은 6.25때 간호병으로 참전한 후 어렵게 생활해오고 계신데 50년된 집이라 매우 낡고 허름하며 안방은 보일러 고장으로 2년 째 전기장판으로만 겨울을 난 상태이며 비가 오면 지붕 곳곳이 샘은 물론 화장실도 열악한 상태다.
 
게다가 1년전에는 대장암수술을 받아 건강도 여의치 않으나 정부보조금만으로 생활하기에 병원도 제대로 가보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한다.
 
인추협에서는 안따까운 사연을 접하고 모금을 시작한지 6개월여 끝에 드디어 어르신댁을 돕게 되었으며 모금을 주도한 여성봉사단 박소영단장은 “무엇보다도 강추위가 예상되는 한겨울을 앞두고 이루어져 다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번 집수리는 보일러 놔드리기, 실내화장실 만들어드리기, 지붕공사, 도배.장판등으로 진행되는데 최영섭 전문봉사단장을 위주로 첫날인 27일은 서울시나눔봉사단(회장 조성주), 화계중학교 교사 및 학생,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등 다양한 분야의 아름다운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명호어르신은 손자같은 학생들 손을 잡고 연신 눈물을 흘렸는데 전교1등한다는 최모군은 “다음주 시험을 앞두고 엄마가 다소 걱정도 하셨지만 성적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는 대견스런 말을 하기도 했다.
 
오전 9시 시작할때는 다소 쌀쌀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팔을 걸어붙인 끝에 끝날때쯤인 오후4시경에는 다들 이마에 기쁨의 땀이 맺히기도 했으며 다만 아쉬운 것은 50년된 집인 만큼 생각보다 엄청난 폐기물들이 나왔고 그러나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달동네 좁은 골목길인탓에 막상 처리에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 점도 있었다는 것이라 하겠다.
 
본행사는 국무총리실, 대한항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했으며 6.25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전국민들의 참여운동으로 확대되어 나갈 것이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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