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추협이사장 "코로나시대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덕분에 챌린저’ 활동 제안"
  • 조인숙 기자 승인 2020.10.26 20:43:03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이 2020 전국4-H지도교사 워크숍에서 ‘코로나 시대에서의 청소년 단체의 활동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인추협

- ‘코로나 시대, 청소년 단체의 활동 방안’ 주제 특강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의 고진광 이사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백수근, 성일고 교사)가 주관한 2020 전국4-H지도교사 워크숍에서 ‘코로나 시대에서의 청소년 단체의 활동 방안’을 주제로 특강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마저 불확실해졌다. 초,중,고 학생들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 또한 위협받고 있다. 감염 우려로 등교 수업 제한이 커지면서 정신 건강이 취약한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일상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무기력과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최근 열악한 집에 방치된 아이들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발생한 인천 화재사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증가한 아동학대사건 등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청소년 문제의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이러한 스트레스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되게 되면 무기력과 우울감으로 인해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와 학교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등교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장시간 홀로 집에 있게 되고 이로 인해 불안과 걱정,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도 그 동안 문을 닫으면서 기댈 곳이 사라지고 정서적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고 이사장은 이러한 코로나19 시대에서는 비대면 방법으로 다양하게 청소년 활동을 강구하여 지원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한 자기 생활의 정리 시간을 갖는다든지 김해중앙여중 학생들이 전개한 SNS를 통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 챌린저 운동을 전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수고하시는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저’ 활동도 청소년들에게는 우울감을 떨쳐 버릴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특히 택배노동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을 가능케 해 주는 젖줄과 같은 존재임을 강조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유지하는데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분들이기에 대문 앞에 배송 물건을 두고 가는 이들에게 드리는 음료수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준비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순화시킬 수 있는 택배노동자에게로 ‘덕분에 챌린저’ 활동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주문 물품이 폭증하는 열악한 택배 노동 환경을 빨리 개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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