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부당함' 문 대통령에 호소
  • 조인숙 기자 승인 2019.11.20 19:50:59
▲ⓒ인추협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서 라이브톡으로 호소

-고진광 이사장 21일 오후 2시 병상 기자회견 "폭행범과 초록희망리본 훼손범 처벌을"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아이들이 꿈이 묻혀 있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 관심 가져주세요. 아이들이 기록한 작은 일상과 행복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한 대한민국과 기록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세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은 전국의 사랑의 일기 가족과 사랑의 일기 수상자 어린이들이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2019 국민과의 대화인 '국민이 묻는다' 방송 프로그램 라이브톡으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부당한 기습 철거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인추협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에 위치한 구 금석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2003년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개원하여 일기를 통한 사랑의 일기 가족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오던 중 학교가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로 편입됐다.

또 인추협은 "지난 2015년부터 LH공사와 이전 협의를 하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이 2018년 8년 9일까지 이전하라는 대전지방법원 집달관의 통보를 받았으나 2016년 8월 29일 LH공사에 의해 갑자기 기습 철거되면서 연수원에 보관 중이던 수많은 일기장과 중요 기록 자료들이 안전하게 이전 보관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처리되거나 땅 속에 묻히고 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사랑의 일기 연수원 컨테이너 숙소에 주거하면서 단전 단수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랑의 일기장 발굴과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재건립을 위해 LH공사와 비폭력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 이사장의 숙소를 사랑의 일기 안전체험관으로 개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관 주변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 재건립, 사랑의 일기장 발굴을 희망하고, LH공사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초록희망리본 3만여 점을 사랑의 일기 가족들이 제작하여 달아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재건을 염원했다.

지난 달 30일 저녁 고 이사장 주거지 주변의 초록희망리본이 누군가에 의해 모두 철거 훼손되었고 31일 저녁에는 훼손된 초록희망리본을 점검하던 고 이사장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기습 폭행당해 지금까지 3주째 입원 치료중이다.

지난 6월 22일 ‘2019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 대회’에 참석한 일산의 이수민, 서울의 박주연, 세종의 윤가빈 등 전국의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그리고 중국, 러시아, 몽골, 카나다의 해외 학생들이 함께 '국민이 묻는다.' 프로그램에서 대통령의 자상함에 힘을 얻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통령께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21일 오후 2시 병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대한 관심을 대통령께 호소하고 검거된 집단 폭행범의 강력한 처벌과 폭행범의 배후 조사 요구와 함께 초록희망리본의 훼손 파괴 범인을 빨리 색출하여 처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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