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의 끝자락을 보람차고 뜻 깊은 일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이번 연탄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신청했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주위 사람들이 연탄 나르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하여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릴레이식으로 연탄을 옮기는 것이라 생각보다 쉽고 금방 끝낼 수 있었다. 우리는 우비와 장갑으로 온몸을 무장하고 연탄을 나를 준비를 하였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한 줄로 간격을 두고 서서 연탄을 한 장 한 장 옆사람에게 전달했다. 얼굴에 연탄가루가 날려 검게 묻고 점점 손목이 아파왔지만 우리의 작은 희생으로 따듯하게 겨울을 보내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번 겨울에는 이렇게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