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북정마을에서 연탄봉사를 했다. 우비와 장갑으로 무장을 하고 본격적으로 연탄을 나를 준비를 했다. 좁고 가파른 길을 따라 일렬로 서서 연탄을 전달했다. 뉴스에서 웃으면서 연탄 봉사하는 장면만 보고 쉽게 전달하는 줄 알았는데, 연탄이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다. 날씨가 추워서 콧물도 나고 연탄가루도 날려서 정신없었다.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좁은 길이 미끄러웠는데, 어르신들이 이 길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힘들 것 같았다. 추운 겨울에 연탄에만 의지해야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우리가 나른 연탄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