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서울에 이런 달동네가, 그것도 자주 놀러가는 대학로 근처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동네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서울 시내와 함께 바로 옆의 부자 동네가 보인다. 도시 속에서 시골에 있는 느낌을 받았고, 주민들의 재개발에 관한 글들을 읽으니 마음이 아팠다. 마을의 길은 매우 좁고 오르막길이 많았는데, 많은 연탄을 짊어 나르는 수고를 덜어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해서 한편으론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다.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봉사활동을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