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연탄봉사활동이라 그런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나눠 드린 연탄으로 따스하게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할머니를 뵙고 나니까 이번에도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길이 가파르고 계단도 많았고 미끄러워서 연탄을 나르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 장이라도 깨트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조심스러웠습니다. 한 명 한 명씩 줄을 지어서 연탄을 전달하면서 서로 격려하며 힘내자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100장씩 차곡차곡 쌓아진 모습을 보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3.5kg의 연탄이 한 장씩 모여서 커다란 의미를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이 연탄으로 남은 겨울도 따스하게 보낼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기분 좋게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서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