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연탄봉사에 참여하였다. 원래 참여를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기도 하고 시간이 안된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참여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신청을 하였다. 나는 이번에 혼자 참여를 했는데 일행과 함께 온 사람이 많기도 해 약간은 아쉬웠지만 하면서는 그럴 새가 없이 시간이 훌쩍 갔다. 그리고 연탄이 생각보다는 무거워서 깜짝 놀랐다. 그래도 할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안쓰던 근육을 써 다음날 일어나니 어깨가 아팠다.ㅜㅜ 이 연탄을 예전엔 직접 수레 등으로 지고 올라갔다는데 정말 대단하고 이래서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봉사의 맛은 역시 하고난 후의 뿌듯함에 있는 것 같다. 이번엔 특히 직접 연탄을 배달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연탄구입비도 기부해 보람이 배가 됐다. 아직까지 연탄을 쓰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새삼 놀랍고 이번겨울을 이 연탄으로 따스히 보내셨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해봐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