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닉네임
박소영
등록일
2012-07-26 22:37:51
내용

 

 

 

 

 

 

여느 때 같았으면 게으름을 부리고 있을 일요일 아침...

 

 

 

대문앞을 나서는데 햇빛이 따사롭고 발걸음도 가벼워 무언가 좋은일이 생길것만 같은 아침이었다.

 

 

 

지금 내가 서둘러 향하고 있는 곳은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다.

 

 

기차여행을 떠나면서 예전에 느꼈던 추억을 뒤로한채 조치원역에서 내렸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도착하여 보니 여러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미리 오셔서 수리를 하고 계셨다.

 

나도 어서 돕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돕고 있는데 갑자기 한실장님께서 신기한것을 발견했다는 듯이 잠깐 와보라고 하셨다.

 

 

나도 궁금해서 가보니 그곳엔 예전 폐교였던 이곳에서 사용하던  연탄통안에 무언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4마리의 알수없는 아기새가 입을 벌리고 째잘째잘 거리며 엄마새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안에서 자그마한 새들이 있는 것이 신비로운 광경이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말못하는 어린 새들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부모새가 본분을 잊지 않고 어린새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며 살려고 보살피는데 ...

 

 

 요즘 매스컴에서 떠들석한 통영 10살먹은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조선족 성폭행 살인사건등등 사람들은 너무 각박해지고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고 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나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연수원이 잘되려고 이렇게 신비로운 생명체를 보낸거라고...

 

 

앞으로 바램이 있다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크게 활성화하여 

연수원에 다녀간 모든 사람들 모두가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갔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이곳이 활성화 되기위하여 모든 분들의 관심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인추협 이사님들께서도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