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5일 복정마을로 서울의 최북단에 있는 마을로서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를 고이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9시 30분에 모이기로 되어 있었으나 인원이 많은 관계로 거의 한 시간 후 시작 되었습니다. 다들 친구들과 삼삼오오 같이 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같은 대학생이지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처럼 혼자 온 친구들도 몇 보였습니다.

직접 보는 연탄 모양도 신기하였고, 구불구불 길이 난 마을도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날랐지만, 점차 이틀이 지난 지금 어깨는 조금 뻐근하지만, 마음만은 참 말랑말랑 해진 것 같습니다.

약 세팀으로 나뉘어서 연탄을 날랐는데, 모두들 열심히 하여 당초 예상한 시간보다 훨씬 더 빨리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할머님 얼굴을 못뵌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나른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생각을 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좋은 된다면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같이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