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보는 연탄봉사활동이라 혼자서는 쉽사리 하기로 마음먹기가 힘들어 친구들과 함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달동네는 티비에서 보거나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이런 것들을 나서서하는 착한 학생들이 아니라서 어색했지만 맨 앞에 서서 열심히 하고 할머니께서 거듭 감사하다는 말에 더욱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이 빙판에 내리막이라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다니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땀이 날 정도로 연탄을 옮기고 보람을 막 느낄 때 쯤 너무 일찍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주었다는데 마음이 기뻐졌습니다. 다만 연탄을 배달해야하는 집이 거리가 너무 멀어 배달하기 힘들게 되었는데 간격조절이나 지도를 해주시는 분이 같이 없어서 중간에 뛰어다니시는 분이 생겨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는데 서론이 너무 길고 팔토시나 앞치마를 나눠주는데 너무 번잡스러워서 지나다니는 차와 접촉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또 분명 9시 30분까지 집결지에 모이라 했건만 10시가 넘어서야 도착해서 다른 봉사자분들께 미안한 감정도 없으시고 장난치시고 저흰 지각안하려고 6시에 인나서 왔단 생각을 하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다 같이 봉사하러 온건데 지각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는 가파르고 빙판길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했던 분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즐거웠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