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해보고 싶었던 연탄 봉사를 이번 기회에 하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한 장 한 장씩 직접 할머님, 할아버님들 집에 방문하여 전달해드리니 더욱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탄을 들어보니 꽤나 무겁던데,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몇 장 옮기시기 굉장히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같은 연탄 봉사가 정말 많이 필요할 것 같단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붙어있던 철거반대 종이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평생 열심히 일하셨는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지는 못하고 지금 계시는 곳들마저 철거될 위험이 있단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직접 사시는 곳도 보고 도와드리면서, 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은 없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봉사였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1000장정도 기부하는데 200명 좀 넘게 모였다고 하더군요. 한 5장정도 나르니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린 이번 연탄 봉사였습니다. 그래서 더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도 생겼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있으면 꼭 또 참여하고 싶어진 좋은 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