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집짓기 봉사, 벽화그리기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 등 여러 가지 봉사를 해왔지만 연탄봉사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마을버스 3번을 타고 북정 노인정역에 내려 출석체크를 한 뒤 목장갑을 끼고 연탄을 하나하나씩 10개의 집에 전달하였습니다.

연탄 하나가 생각보다 무겁고 더구나 길에 눈이 얼어있어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히 걸어서 연탄을 배달해야 했습니다. 연탄을 하나하나 배달하면서 뿌듯하고 보람찬 봉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 봉사를 빨리 마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경사가 심하고 길이 고르지 않아 성북동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어떻게 걸어 다니시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께서 남은 겨울동안에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